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3명에게최고 무공훈장,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했습니다.
우리 대통령이 외국 현지에서무공훈장을 친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.
이 특별한 자리에 한미동맹의 상징인 밴 플리트 장군의 외손자와 백선엽 장군의 장녀,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등 북한과 교전 중에부상 당한 장병들도 함께 참석했습니다.
현장 모습 직접 보겠습니다.
한국시각으로는 새벽 1시 반부터 시작한 오늘 오찬 한미 주요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는데요.
대통령실은 공군 해군참모총장과 연합사령관 등 미국 현역 장성들 총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.
또 윤 대통령은 이날 최고 무공훈장을 한국전쟁에 참전한 3명에게 수여했습니다. 랄프 퍼켓 예비역 육군 대령,앨머 로이스 윌리엄스 예비역 해군 대령에게 훈장을 수여했습니다.
이미 돌아가신 故 발도메로 로페즈 중위에겐 조카를 통해 훈장을 추서했습니다.
세 사람 모두 한국전에 참전해수차례 진지를 사수하거나 수류탄을 몸으로막는 등 헌신한 공로를 기리는 의미입니다.
윤 대통령은 6.25 전쟁을 통한 한미동맹의 역사와 의미,그리고 '미래로 전진하는 한미동맹' 중요성 설파하기도 했습니다.
오늘 오찬에서 한미 주요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장에는 또 빈 좌석이 마련돼 있었습니다.
이 빈 좌석에는 미국 포로와 실종 장병을 추모하기 위한 테이블이었는데요.
이 자리에 윤 대통령은 촛불을 켜면서 아직 돌아오지 못한 참전용사를 끝까지 찾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전했습니다.
이 오찬 자리에서는 한미동맹 70년 특별한 순간을 담은30점의 사진 전시도 준비됐습니다.
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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